지난 여름의 다대포 일몰.. by 남선북마

한동안 바빴는데.. 잠시 시간이 나서. 지난 여름 다대포 일몰보러 갔을때 사진을 올려본다.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끼어 실망했었는데.. 오후 2시쯤 개이기 시작하자 좋아라 다대포로 달렸다..
도착하니 다시 구름이 가득..
그런데 고수분들의 말씀으로는 구름한점 없는 하늘보다는 어느 정도 구름이 있어줘야 다양한 하늘이 연출된다고 한다.
어느정도 구름 수준이 아니라 문제지만.. 구름에 비친 붉은 석양이 그럴듯 하다.
단순히 석양만으로는 부족하다. 역시 풍경에는 사람이 포함되어 있어야된다.
느낌있는 다대포 일몰을 찍으러 하이에나 처럼 해변을 어슬렁거리는 사진사들에게 이 커플은 좋은 먹이감이다..
알고보니 이 커플도 사진동호회 회원이었다.. 여유있게 연출까지 해주었다..
낚시하시는 분들 역시 좋은 소재이다.. 이분들은 특히 인내심있게 한자리에서 미동없이 있기에 더욱 그렇다.
구름속에서 잠깐 태양이 얼굴을 비친다.. 일순간 강렬한 색상을 뿜어낸다.
한무리의 새떼가 시선에 잡혀 허겁지겁 구도에 잡았다.. 하지만 사진상으로는 너무 작다.. 하늘 잘보면 보인다..
육안으로 보았을때의 느낌을 사진속에 살리는게 너무 힘들다.

날씨 좋은 다음 기회를 기약했지만.. 지금껏 다시 가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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