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경회루 야간개장 by 남선북마

서울 고궁들의 하반기 야간개장이 시작되었다
지방에 사는 입장에서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행사였는데 이번에 내셔날지오그래픽전 등 겸사겸사 상경했다.
낮동안에는 예술의전당, 올림픽공원등을 돌아다니다가.. 오후늦게 경복궁으로 가니 매표소에 고궁에서는 처음보는  긴줄이 서있다.. 행렬속에서 입장을 기다리며 해가 늬웃뉘웃 넘어가 골든타임도 끝나가고.. 맘이 조급하기 그지없었다..
경복궁에 들어가자 마자.. 허겁지겁 근정전을 지나치고 경회루로 달려가니 호수주변을 이미 일찍온 삼각대들이 포위하고 있다..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며서 겨우 틈새를 찾아 비집고 들어가 몇 컷 찍었다.
아직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이라 아직 하늘에 푸른끼가 있다.. 유명한 경주 안압지와 우월을 가리기 힘든 멋진 반영이다..
경회루 정면.. 역시 반영이 멋지다.. 경회루도 차차 개방한다는 풍문을 꽤 오래전에 들었는데.. 언젠가는 가볼수 있겠지..
경회루에서 근정전으로 가는 쪽문에 삼각대를 놓고 30초 장노출로 찍어봤다.. 약 50명이 정도가 지나간 괘적만이 보인다.
근정전 측면모습.. 측면쪽은 인파가 좀 적어서 삼각대 설치가 용이하다.. 야간개장행사는 모든 구역을 보여주는게 아니고 경회루와 근정전 인근만 입장이 가능하다.
처마사이로 보이는 근정전.. 낮에 찍으면 멋있는 구도인데.. 야간에 오니 이 위치에 갓등이 켜져있어.. 노출측정에 애먹었다.. 강한 광원으로 인하여 플레어가 발생했지만 어찌보면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긍정적사고..흠..
근정전의 정면.. 아래에 우글우글 사람들이 보인다.. 장노출로도 없애기 힘들정도로 많은 인파가 고궁의 가을을 즐겼다
찍을수 있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으니 여기저기 많이도 찍어본다... 여기도 야간이 되니 볼만하다.. 데이트족 쉼터가 되버렸다..
경복궁 국민구도.. 근정전아래에 히긋히긋보이는 불빛은 핸드폰 촬영시 새어나오는 불빛이다.. 다들 가지각색의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들 찍었다.
나오면서 찍은 흥례문.. 역시 야경이라 평소와 다른 느낌이다.. 9시 한밤중인데.. 하늘이 밝게 찍혀 북한산(?)도 보인다..신기..
광화문 뒤편.. 광화문 정면 야경은 평소에도 찍을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생략했다.. 광각렌즈로 찍으니 웅장한 느낌이 난다. 참고로 10시까지 개방이다.. 이 포스팅이 올라올때는 벌써 개장기간은 끝났겠지만.
초과근무하는 수문장 아저씨.. 쉴틈없이 기념사진 찍어준다고 꼼짝도 못하고.. 좀 졸려보이기도 하다
하룻밤에 창경궁 야경까지 다 볼려고 계획했지만, 경복궁 야경에 완전히 빠져 너무 시간을 지체한지라.. 창경궁은 다음 기회를 기약할수 밖에 없었다.. 광화문 광장으로 나오니 하이서울 페스티발 때문인지.. 여기저기서 공연,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이것 저걱 기웃거리면 넋놓고 구경하다 기차시간도 놓쳤다..
지방사는 사람으로 이런 문화적 혜택을 마음껏 누리는 서울분들이 정말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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