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노보리베츠 아이누 민속촌 by 남선북마

2010년 10월 일관계로 북해도에 갔다가 들른 노보리베츠에 있는 아이누 민속촌이다.

아이누 족:

일본의 동북지방과 훗카이도 그리고 러시아의 사할린, 쿠릴열도 등지에 걸쳐서 분포하는 민족. '아이누'라는 말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에조(蝦夷)'라고도 불리웠다. 현재 일본에 20만 명 정도, 러시아에 천여 명 정도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스스로 아이누라 인식하는 인구는 훨씬 적다

북극 문화권의 최남단 민족(남방한계선은 츠가루 해협)으로, 아이누인의 기원은 불분명하나 외모는 주위의 일본인이나 한국인-몽골인과 같은 유라시아 계열보다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과 닮아 있으며 하플로그룹으로는 코카서스와는 연관성이 나타자지 않았다. DNA 분석 결과에 따르면 Y-염색체 하플로그룹을 볼 때 하플로그룹 D는 아이누족의 87.5%에게서 나타나는데, 근처의 한국인이나 퉁구스인에게선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일본인의 34.7%에게서 이 유전자가 나타나는데 서일본(26.8%)보단 관동(48.2%) 지방에서 많다고 한다.

혼슈 및 캄차카반도를 통해 진출하였을 것으로 추측되며 원래는 혼슈의 동북부, 도쿄 바로 위까지 진출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인의 북상에 따라 점차 북쪽으로 밀려나 현재는 홋카이도의 소수민족이 되었다.

출처 : 엔하위키 (이제는 글쓰기도 귀찮아 위키에서 퍼온다...)


민속촌에서 조금 들어가다보면 커다란 산신령 석상이 반겨준다..무슨 촌장 분위기인데 아이누족의 산신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해줬던거 같다.. 마침 여성관광객 한분이 있어 크기가 비교를 실감할 수 있다.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면 위와같은 아이누 전통가옥들이 늘어서 있는데.. 들어가서 아이누족의 주거형태를 볼수도 있지만.. 사실 한시간에 한번씩 아이누 민속공연을 하는 공연장이기도 하다.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아이누 소녀.. 이제는 순수 아이누 혈통은 거의 없으며 이곳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혼혈이라고 한다. 전통가옥으로 만들어진 공연장이 대여섯개 늘어서 있는데 가옥마다 공연하는 레파토리가 다 틀리다. 일행은 다른 공연장에 들어갔는데 뚱뚱한 아이누 아줌마가 아기인형 업고 자장가부르는거 듣고 나왔다더라...
공연의 피날레.. 집단 말춤..
공연을 하지 않을때는 자기들끼리 노닥거리거나..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는데.. 여느사람이나 다를게없다..
당연한거겠지..

여담으로 말하자면.. 일본이 러시아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쿠릴열도는 원론적으로 따지자면 아이누가 대대로 살던 땅이다. 도둑놈들이 장물가지고 니꺼니 내꺼니 싸우고 있는 거다.. 아이누족은 2008년까지도 일본정부에게 "민족"으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한다. 일본정부가 "일본은 모두 하나의 민족"이라는 종래 주장을 철회하고 간신히 "일본에 소수민족이 존재한다"고 인정한게 1996년이며, 그나마 아이누를 소수 민족으로 인정한게 2008년의 일. 쿠릴열도 원주민 문제가 불거지자 화급히 인정한거라고 한다.. 웃기는 넘들..

덧글

  • ㅇㅇ 2014/11/26 17:58 # 삭제 답글

    아이누 족의 하플로 d2 는 일본인 40% 를 차지하는 유전자입니다. 소수 민족이 아니에요. 그들 부족이 오랜 세월 고립되어서 살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 뿐이지 실제로는 아닌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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