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사찰 범어사 by 피곤불곰

2010년 4월 4일에 찍은 사진이다. 두번째 DSLR 출사사진이다.
DSLR을 구입한뒤 첫출사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나는 고민끝에 렌즈가 번들이라 그런거라고 결론냈다.
성질급한 나는 즉시 "크롭바디의 축복"이라는 17-55mm F2.8 렌즈를 영입했다....  엄청 비쌌다..         

뭐 결국은 사진은 바디도 렌즈도 아닌 사람이 찍는거라는걸 아는데 오래걸렸다..
유명 카메라 사이트 일면에 있는 멋진 사진들은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그날 찍은 수많은 사진중에서
고르고 고른 단 한컷의 사진이다.. 장비보다는 사진사의 역량과 땀으로 만든 사진이다.
풍경사진에는 인물을 배치하는것이 더 좋은 사진을 만든다.
그리고, 정오의 직사광은 무조건 피한다.  사진이 잘찍히는 시간대는 따로 있다.  해뜨고 지는 두시간..
보통 프로사진가들은 오전일찍 촬영을 하고, 한낮에는 쉬었다가 해질무렵에 다시 찍는다.. 
만족스런 한컷을 위해 하루를 그렇게 보낸다.

위의 사진은 한낮의 강한 직사광에 하늘이 하얗게 노출오버가 되었다..
이때는 스팟측광도, 그라데이션 필터도, HDR도 몰랐다. 이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없었다.
            
이때 당시 수도없이 여러각도에서 찍었던 범어사의 화려한 단청사진들이 지금 보니 왠지 감흥이 없다..
돌아나오면서 재미있어보여 웃으면서 슬쩍 찍었던 스냅사진들이 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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